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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주목한다.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병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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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2-18 1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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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수원시 집행부의 독단행정,편향된정책은 수원시 미래발전에 역행하는 것
  • 지금과 같은 지방의회 구조에선 감시 견제 역할 한계

 이 사람을 주목한다경기도 수원시의회 문병근의원 

 

  현 수원시 집행부의 독단행정,편향된정책은 

 수원시 미래발전에 역행하는 것 

 

지금과 같은 지방의회 구조에선 감시 견제 역할 한계 

  

수원시의회 문병근의원(도시환경위원)

 

문병근 수원시의회 의원(도시횐경위원회)은 

현 수원시 집행부와 시의회 운영 행태를 제도적 독재로 바라봤다포플리즘 정책 위주의 독단적 정책 강행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다수 횡포코드가 맞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제도적 압박 등이 지방자치 독재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합법적제도적 정치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규범과 관행을 파괴하고 있어 지방의회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비단 수원시의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고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문병근 의원은 정부여당의 이 같은 행태는 올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냉혹한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부와 달리 독특한 조직 논리로 작동하는 것 같다며 그 실체를 파악하기 힘들어 더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문병근의원은 이와 관련, “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힘 소속으로 전환한 것은 더 이상은 수원시 발전의 정체 현상을 보고 만 있을 수 없었고설사 수원시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국민의 힘 소속이든아니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든 시도의원국회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수원시 발전에 매진을 한다면슬럼화 되어 있는 수원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이를 실천하려 했지만 여당의원들과 수원시장의 독단적 시정운영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문병근의원은 탈당의 변에서

"망는 임기동안 고난을 각오하지 않으면 힘들지 않겠나앞서 순교(殉敎)라는 말로 표현한 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문병근 수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2018년 613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등원했지만스스로 민주당을 떠났다

이 말에서 문병근의원은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수원시와 국민의 힘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집행부의 염태영시장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하고 있는 문병근의원

 

'고난의 길'이란 차기 정권창출 고리로 새로운 지방정치세력을 형성해 야망찬 수원발전을 모색하는 일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문병근의원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편안한 기분"이라고 입을 뗐다.

그는 "여당에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하기 힘들지 않나이제 야당 정치인이 됐으니 제대로 된 감시 견제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뒤로 처져서 정치생활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다만 야당 정치가 쉽지 않고야당정치를 하려면 고난은 따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차기 선거엔 뭔가 특단의 결심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사실 문병근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신망이 좋다

문병근의원과의 인터뷰는 지난 17일 그의 지역구에서 진행됐다.

 

문병근 의원이 지적한대로 현 여당은 제11대 수원의회를 자신들의 독주로 이끌어 가고 있 다정부여당 인사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라고 민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이지독주하라고 준 게 아니다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제도적 참을성이다권력을 잡더라도 맥시멈(최대치)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것이다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권력은 일시적인 것이지영구적인 아니다라고 생각해야 한다언제든 상대 당이 권력을 잡을 수 있고언제든 권력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민주주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모든 지방법(조례또는 예산집행이 그들만의 판단으로 처리되는 것을 보면서 지방의회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법을 위반하거나 남용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의회 민주주의가 갖춰야 할 기본적 절차를 생략했다촛불 집회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여당은 민주주의를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의회 독주의 시대가 국회에 이어 지방의회가 번지고 있다이런 횡포는 독재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한마디로 민주주의의 후퇴다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운영할지 큰 걱정이 든다.”

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공부하는 의회만들겠다

 

그렇다면 의회 독재가 아닌가

 

의회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규범과 관행을 파괴했다는 점에서 의회 독재라고 볼 수 있다학문적으로는 다수의 횡포라고 한다소수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는 다수의 횡포다민주주의는 과정인데 절차를 무시하는 결과는 아무리 그 내용이 민주적이어도 독재에 속한다. ‘지방법(조례처리와 시정운영의 만능주의 독재라고 할 수 있다현 여당 세력은 자기들이 옳다고 하는 가치를 절대적 가치로 바라보는 독선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여당의 이런 정치 행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더 갈 것으로 본다민주당이 독주를 하더라도 수원시나 시민을 위해 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하지만 자신들의 진영 이익을 위해당파적 차원에서 독주를 하고 있어 큰 문제다권력을 잡았을 때 원하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지고의 가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막을 방법은 없나.

 

민주주의에서 다수의 횡포를 제도적으로 막는 뾰족한 방법은 없다권력 스스로가 자제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그렇다고 권력에 취해 무리하게 권력을 행사한 정권이 유지되지도 않는다현 집권세력은 노무현 정부 시즌2노무현 정부 때는 처음 정권을 잡아 어떻게 할지 몰라 하다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아픈 경험은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이런 노하우가 있어서인지 권력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면이 있다.”

 

문병근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의정활동의 한 표본이다.

 

최근 엄태영시장의 시정 운영 지지도와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완전 다운 턴(down turn)이다. 4월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국을 주도했지만자신들의 의지와는 반대로 지지율과 민심은 바닥으로 가고 있다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각종 인적 쇄신을 내놓았지만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특권층 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민주화 운동이나 시민사회 운동을 했던 사람들을 재기용했다이게 무슨 쇄신이냐.”

 

 

  정부여당내년 선거서 냉혹한 평가 받을 것… 

 그럴수록 국민의 힘은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줘야

 

 ‘민주주의 위기국민 좌시하지 않을 것… 재보궐 선거가 변곡점 될 가능성 

 코로나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레임덕은 이미 와 있다 

 

문병근의원은, “민주주의는 후퇴했지만주로 주민이 책임을 묻는 시스템은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야 정치인은 자기 눈앞의 이익만 보지만 수원시민은 공동체를 우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느낀 입장에서 볼 때 정치인들이 시민들보다 정치의식이 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올 4·7 ·보궐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상 정의로운 사회를 주장하고 있는 문병근의원 

 

올 4월 재·보궐 선거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당연하다제 논리대로 보면 여당 필패다단 조건이 하나 있다야당이 정치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야당이 지금 소수이기 때문에 무기력하다며 할 게 없다고 하면 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 또는 상임위 발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듯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그렇게 해야 하고더 노력해야 한다.”

 

민주주의에서 선거가 갖는 의미는.

 

내년 선거부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나올 것이다여권이 선거를 앞두고 지금과 완전히 다른 태도로 협치하자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당이 완패할 것이라 본다

국민은 호락호락하지 않다이번 4월 총선을 제외하곤 정권 임기 후반기 선거는 여당이 패배했다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당을 살려줬다.”

 

그러나 현 정부여당의 장기 집권론이 나온다

 

처음에는 정권 재창출 이야기를 하다가 20년 집권론이 나오고 50년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장기 집권론은 정치·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의미다문 대통령 저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연설에서도 이런 대목들이 나온다한국 사회가 조선 정조시대 이후 200년 동안 제대로 된 개혁다운 개혁을 못했다고 한다특권층의 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근대화된 사회에서는 계층 이동들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게 없었다는 말이다이게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나왔던 말들인데 현 집권세력이 다시 끄집어냈다이 사람들은 기득권과 특권을 깨겠다는 것이다한번 뒤집겠다는 의미다운동권 논리로 말하면 안토니오 그람시가 이야기한 대항 헤게모니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들은 스스로 좌파적 논리에 심취돼 있고우리 사회의 기본 구조를 바꾸려고 한다.”

경기언론인협회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수상하다 

 

문병근의원은현 수원시 염태영시장은 이전 집행부세력과 다른 정치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역대 단체장들처럼 시장 1인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제왕적 지배체제도 아니고특정 그룹이 시장을 보좌해 권력을 관리하는 것도 아닌 체제라고 진단했다

민주화 운동권과 시민사회 운동권 세력이 비슷한 이념을 갖고 권력을 공유하며 수원시정을 운영하고 있지만뚜렷한 시정 철학이나 비전프로그램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힘들다고 했다

수원시를 어떤 방향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건지 모호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현 수원시장의 시정 운영 특징이 있다고 보는가

 

뭔지는 모르지만 조직 논리가 작동하는 것 같다그 논리를 단순히 운동권 논리라고 할 수 없다이념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대연합이 형성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그러면 그런 것을 주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미스터리한 집행부다.”

 

현 염태영시장을 어떤 단체장으로 보는가.

 

사람 좋고 진정성이 있다감성적인 측면에서 훌륭하다하지만 시정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철학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평등하게 가치를 배분하려고 해도 불평등하게 된다고 했다똑같이 나누려 해도 사회적 가치는 그렇게 안 된다는 뜻이다특히 무엇보다도 수원시민들의 삶의 충족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적 정책과 복지정책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포플리즘 정책 분야에만 편중되어지는 정책을 쓰다보니까 재정이 고갈상태에 이르게 되는 불운을 맞을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문병근의원이 보는 국민의 힘의 과제 

 

문병근의원은 176석을 가진 거여(巨與더불어민주당의 다수 횡포가 소수 야당인 국민의 힘에게 새로운 야당상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당의 힘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력과 힘을 키워야 한다는 역발상을 야당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야가 그동안 비슷한 의석수를 차지하며 적대적 공생 관계를 유지해 왔던 여의도 기득권 구도를 깨뜨릴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게 문병근의원의 판단이다

문병근의원은 야당이 장외투쟁을 한다며 국회 밖으로 나가는 것은 여당의 독주를 정당화시켜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회 내에서 여당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빼도 박도 못할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며 국민의 공감을 얻는 실력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윤희숙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짧은 5분 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국민의 힘에 등 돌린 민심을 되찾기에 부족하다고 했다수권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근의원은 윤희숙 국민의 힘 의원이 1%의 재산권도 보호받아야 한다는 보수의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도 통합당은 ‘1 대 99’라는 대결 구도를 만드는 민주당의 프레임을 깨는 한 차원 더 높은 정치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병근의원은, “보수는 원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체인지 투 컨서브(change to conserve)’ ‘원 네이션(one nation)’ 즉 보수 개혁과 공동체를 강조해야 한다며 이런 것이 보수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했다


 

문병근의원은 품격도 강조했다민주당과 싸우더라도 막말이나 거친 행위 등 보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그는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이 폭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보수에 걸맞지 않은 품행이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 지방자치에 관해 묻겠다현재의 지방자치 시스템이 진정한지방자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일본이 제2차대전 이후 서구식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하면서 헌법적 보장에 크게 비중을 둔 데 비해서 한국의 헌법은 지방자치의 본질에 대해서 매우 추상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문병근의원은 현재 모습의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4년 이전부터 헌법 조항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 중 하나다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직선제가 시작된 지 25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개헌 논의는 실현 가능성을 얻게 됐다작금의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패러다임은 분권(分權)이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예산을 지방으로 분배해 자치단체들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것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하다

 

문병근의원은 인터뷰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구조에 대해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지만실제로는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국회에서 통과되는 법률과 대통령령()령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라고 보기 힘들다"면서 "개헌을 통해 지자체에 입법권·조직권·행정권·재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지 30여 년이 지났다현재의 상황을 평가한다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아직 지방자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상태다투표율을 놓고 보더라도 국민들은 높은 정치적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판국이다우리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지방자치를 먼저 시행한 후 민주주의를 이룩한 것이 아니다우린 오랜 시간 왕정국가 체제 하에 있었다해방 이후 민주주의 헌법이 만들어졌지만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전두환 정권을 거쳐 6·10 항쟁 한참 이후에 와서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이처럼 정치적 지형이 더디게 변화하다 보니 지방자치에 관한 헌법적 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제서야 개헌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집행부측 실책을 추궁하고 있는 문병근의원

 

 

현재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어 있다

 어떤 방향으로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가

 

"크게 보면 네 가지 권한이 이양돼야 한다입법권조직권행정권재정권이 그것이다

먼저 지자체에서 행정을 책임질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

현재 헌법상에는 법령으로 정한다고 돼 있어서 실제로는 국회에서 통과되는 법률과 대통령령부령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행정관료가 지자체의 기능에 대해서도 가타부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현실은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보기 힘들다미국의 경우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다미국처럼 지자체 조례 위반 시 경중에 따라 지자체가 나서서 어떤 경우에는 단기간의 구금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

 

재정권도 마찬가지다지방재정권이 보장되면 지자체가 빚도 낼 수 있고지방채 발행도 가능하지만 지금은 모두 중앙의 지나치게 까다로운 허가를 받아야 한다조직권 역시 공무원 선발 및 조직개편 시 국가에서 전부 관할하고 총인원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지방자치가 아니다모든 지자체에 인사권을 줘야 한다물론 지자체장이 인사권을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하지만 국가가 공통된 원칙을 정하여 지자체의 시험·평가·교육훈련 등에만 관여한다면 이같은 우려는 불식될 수 있다

이처럼 지자체에 권한이 분배된다면 지자체간 경쟁을 통해 행정혁신이 가능하리라 본다선진국이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경쟁을 통한 새로운 행정 혁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미국의 사례를 들 수 있다미국에는 82천 개의 도시가 지방자치를 하고 있다이들 지자체는 매일 회의하고 박수치고 환호하며 새로운 일을 한다

 

지역구 곳곳의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문병근의원 

 

지방분권이 이뤄져 지자체 권한이 강화됐을 때 우려도 있다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외국의 경우 지자체의 감사관을 직선제로 선출한다독립적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우리나라는 각 지자체들이 감사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순환보직으로 그 한계가 있다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으로 일하기 때문에 감사가 유명무실해진다이처럼 지자체의 감사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용없다애초에 따로 뽑아야 한다미국의 감사는 모두 선출직이며일본은 선출직은 아니지만 감사를 선임하는 과정이 매우 엄격하다국내 사례를 살펴보면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법에 의해 감사위원회를 운영한다수원시의회도 감사위원회를 따로 구성하거나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감사위원을 뽑는 등의 방식을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해야 한다이런 방식이 무리가 있다는 여론도 있을 수 있지만 행정과 정치는 창조적 행위다선사시대부터 정치가 있던 게 아니다살아가며 배우는 것이고결국 혁신하고 발명해내는 것이다그런데 우리는 발명할 생각을 안 한다늘 일제시대 때부터 해오던 것만 하고봐오던 것만 한다머리를 쓰고 혁신하고 발명해야 새로운 일의 방식을 창조해낼 수 있다.

때문에 나는 예산재정연구회를 구성하려는 생각을 갖고 추진 중에 있다물론 이 구성과 심의감사는 대한민국 회계학회에 의뢰를 할 것이다.

재정수입의 세입과정재정지출의 세출 등을 보다 정확하게 체계적으로 분석통계를 내서지출에 근거를 합당한 것인지또는 낭비적 요소는 없는지에 대해서까지 세세하게 따질 것이다.” 

 

 지역구 현장을 방문하여당담 부서 관계자로부터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문병근의원 

 

앞으로의 지방자치 발전상을 제시해달라

 

"앞서 말했듯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정치의식이 높은 국민도 없다

지방자치를 하기에는 국민들이 아직 준비가 부족하고 수준이 낮다

물론 일부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다선진국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기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경제교통·주택·환경과 같은 문제들이다

이걸 해결하는 것이 지방자치다지방자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자질구레한 일을 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앞으로 단체장의 자리는 시장을 했으니 국회의원을 하고그 다음에는 도지사를 하고도지사를 했으니 대통령에 도전하는 징검다리가 돼서는 안 된다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일을 잘 실현시켰을 때에는 오히려 국민들이 부추길 거다지나치게 정치적 야심이 강한 일부 단체장의 의식이 변화해야 한다특히 분명하게 이 자리를 빌어 주ㅡ장하고자 하는 것은 조례와 지방자치단체라는 용어의 문제점이다조례는 지방법자체단체는 지방정부라고 칭해야 한다이걸 중앙정부나 국회가 사시적으로 보면 안된다반드시 검토하여 수정해여 한다." 

 

--문병근 의원이 공인의식을 저버리지 않는 건 이미 고향이 돼버린 수원시와 주민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 그렇다 수원시민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개인만의 영예가 아닌 새로운 수원의 도약을 꿈꾸고변화를 열망하는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나의 조그만 포부다

지금도 여러 시민을 만나며 그분들의 소망과 희망수원시에 대한 바람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과거 경기도 중심권의 대표도시라는 영광을 뒤로한 낙후된 구도심답답한 도시환경정체된 회색빛 수원시 이미지를 바꾸자고 하는 수원시민들의 열망을 여실히 느꼈다

 

과거 애버랜드에서 어머니와 함께 했던 모습

 

한때 경제산실의 기적을 일으킨 수원의 명예회복과 변화와 도약을 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함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

꽉 막히고 구자질한 수원시를 이제 변화되고 진보된 수원시로 만들겠다는 게 나의 간절한 소망이다현재 수원의 시대정신은 변화라 생각한다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과거 경제집적의 중심도시 수원시교통과 산업비즈니스 대표 도시 수원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나는 사실 수원시의 딜레마라고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사업을 음성적으로 염태영시장에게 제안한 사실이 있다그 첫 번째가 수원역 건너편에 있는 집창촌의 개발이다

물론 재정이 필요한 것이어서 당시 중국 드레곤상사로부터 1조 2천억원이라는 거금의 투자제의를 받은 바 있었고그 직후 나는 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 선.후배 또는 상인들을 통해서 토지매입비까지 산정하도록 했다그 무렵 (2012)년 약 1760억원 정도가 토지매입또는 보상비용으로 추계되었는데아예 2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제시하였다

물론 이러한 추진과정에 수원시 집행부 국장 및 주무담당들의 협조가 필요했고일정 부분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나상당 기간의 시간이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 측의 결론이 나오지 않아 모 국장을 통해 확인해 보니수원역 집창촌 개발사업 구상이 문평근의원이 제안한 것이라고 염시장에게 보고하는 순간외자 유치액 조건을 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라는 염시장의 조건을 나에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염시장이 수원시 전체를 들여다 보지 않고개인 문병근에게 얶매여 깨질 것이 분명한 외자 유치액 5천억원을 조건으로 내세웠었다.”고 회고하면서 염태영시장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두 번째 제안은 농산물 도매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제안이다

햇수로 28년 동안 수원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며 시민의 밥상을 책임져 온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감개무량하다그동안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아주대학교 경영원대학원 수료할 당시의 문병근의원 

 

최신 설비 갖춘 과일동·수산동 오는 31일 경매 개시

 

우선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로 과일동과 수산동의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상인들의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약 22㎡ 규모의 상점 54개가 들어서는 과일동에는 3개 도매법인에 소속된 과일 도매상인들이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과일동과 비슷한 규모의 수산동에는 2개 도매법인의 60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신축 시장 내부에는 가지런한 점포와 밝은 조명널찍한 통로가 확보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다또 조합 사무실과 상인들이 이용할 휴게실은행 등의 기존 시설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과일동 지하 저온저장고수산동 지하 냉동창고·해수탱크, 2층 상차림 식당 등이 농수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갖춰진다.

 

 28년간 이어온 경기남부 대표 도매시장의 현대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56925의 부지에 위치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3년 2월 개장했다현재까지 청과와 수산을 합해 5개 법인과 과일 52개소채소 92개소수산 60개소의 중도매인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방도매시장으로서 수원시의 농수산물 유통을 이끌며 일평균 318t 54800만 원어치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시장이 됐다.

 

과거의 회상에서 현재를 생각하다문병근의원의 여섯 살 때 모습이다 

 

사실 예전엔 시설은 점점 노후화됐고임시경매장과 가설건축물 등이 들어서면서 협소한 공간은 더 불편해졌다게다가 발전용량이 부족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했었다노후화된 시설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져 시장이 침체될 위기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는 당초 곡반정동으로 이전을 추진했다그러나 부동산경기침체 등의 문제로 사업이 난항을 겪게 되자 결국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았다상인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영업활동을 유지하면서 원활한 운영 및 시설 개선 후 신속하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후 2013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61억 원이 투입되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은 국고로 3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어 2016년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문병근의원의 음악적 재능프로를 능가한다 

 

3단계로 추진되는 순환재개발 방식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순환재개발은 3단계로 이뤄져 시장 영업을 단절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선한다.

우선 1단계는 현재 부지 인근에 대체 부지(권선동 1234-1, 권선동 1229)를 만들어 채소동 임시매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단계였다. 2017년 11월 현 부지 건너편에 임시매장을 마련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90개가 넘는 채소동 점포가 이전했다남아있는 낡은 건물은 철거했다.

지금의 단계가 2단계다비워진 채소동 부지에 새로운 과일동과 수산동을 세우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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