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 힘 부산시장 후보 단일화, 이언주냐 박민식이냐
  • 편집국
  • 등록 2021-02-22 01:35:23

기사수정
  • 양 진영 향후 지지율 반동에 촉각


국민의힘 보궐선거 본경선에 나선 박민식, 이언주 전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누가 승자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최근까지 여론조사의 추세로 보면 이 전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전 의원은 각  여러 여론조사에서 10%대 중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박 전 의원은 두자릿수를 넘기지 못했다.특히 이 전 의원의 ‘지지율 정체’가 단일화 과정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지율을 확대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공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 후보에 대한 선명한 메시지와 대여 투쟁력도 지역 보수층에 부각되는 요인으로 꼽힌다.반면, 박 전 의원의 뒤집기를 점치는 분석도 적지 않다. 박 전 의원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박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예비경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본 경선에 합류했다.

여권의 이명박(MB) 정부 시절 불법 사찰 의혹 공세도 박 전 의원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역대 정부 불법 사찰 의혹으로 전선을 확대한 국민의 힘으로서는 박 전 의원의 활용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는 김대중(DJ)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한 검사였다. 그가 18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단일화 여론조사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 후보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의 경쟁력 조사나 양자 간 지지율 조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장주석 선임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