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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김원웅, “민주당 내 친일 비호 정치인 있다”… 성토
  • 편집국
  • 등록 2021-03-01 2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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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 비호 정치인’ 언급 민주당 박용진국회의원 지칭 한 것


김원웅 광복회장은 1일 “민주당 안에도 친일을 비호하는 소수의 사람, 정치인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립묘지 친일인사 파묘법’ 등 친일 청산 3법이 당론으로 채택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의견을 완전히 하나로 모으지 못한 단계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특정인을 직접 얘기하지 않는데, 서울 강북구에 있는 민주당 소속 P 국회의원이 그런 (그런 법을 왜 만드느냐는) 언행을 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김 회장이 사실상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친일 비호 정치인’이라고 비판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서울 강북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은 민주당 천준호 의원, 강북을은 박용진 의원이다. 박 의원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친일파 파묘법과 관련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상황에서 선도 국가로 가려면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진영 대립을 낳을 수 있는 과거사의 무한 반복은 답이 아니다”라고 했었다.



김 회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준 것과 관련해선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을 찾는 데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한, 앞장서서 한 장관이 추 전 장관”이라며 “단지 그 이유 중심으로 최재형상을 수여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재형 기념사업회가 (추미애 수상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납득이 안 간다”면서 “그런 상을 줄 때 독점적 지위가 있는 게 아무 데도 없다”고도 했다.


편집국 사회부 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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