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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 처분 수순에 들어가 - 처분주식은 1368만383주(지분율 2.9%)며, 할인율은 종가 대비 9.9~13.9% 적용
  • 기사등록 2021-09-02 1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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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를 처분하는 수순에 들어갔다.(사진=우본)

대규모 기관투자자로서 국민연금과 함께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를 처분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카카오뱅크 보유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고자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블록딜이란 장 마감 이후 대량의 주식을 파는 것으로, 특정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장중에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장이 마감된 뒤 투자자를 찾는다.

이번 거래 대상은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의 89.8%에 해당하는 1368만383주(지분율 2.9%)며, 할인율은 종가 대비 9.9~13.9%로 적용됐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이 성사되면 보유 주식 수는 155만8800주로 크게 줄어든다. 블록딜로 카카오뱅크 지분을 대부분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종가(8만8800원)는 공모가(3만9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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