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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개발로 국가브랜드 높이는 ‘강원대 전기전자공학부’ 박홍성 교수 - 트렌드 반영한 신세대 로봇 서비스 창출
  • 기사등록 2013-03-07 16:21:16
  • 기사수정 2013-03-07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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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래에 살고 있는 나라, 투자를 멈추면 미국은 과거에 살게 될 것”이라고 역설적인 표현을 빌려 쓴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말은 IT, 반도체를 비롯한 최첨단산업 분야의 양국 간 동반성장 관계와 그 필요성을 한 마디로 일축해 매우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현재 갤럭시S3를 포함한 휴대폰 아이패드 등의 특허권 전쟁으로 전 세계가 뜨거운 관심으로 들끓는 가운데 ‘지능형 로봇’ 개발에 관한 사항도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본래 ‘일하다’라는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된 로봇은 과학자의 손을 거쳐 시각을 알려주는 로봇, 청소하는 로봇, 인간의 손과 발을 대신해 기능을 수행하는 보조용 로봇 등으로 발전해 정밀도를 높여왔다. 그리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용접하는 일을 담당하는 공업용 로봇과 폭발물 처리, 정찰과 군수물자 수기, 전투와 화력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군사로봇으로 활용되면서 인간의 삶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해저 탐사용 로봇이나 우주 탐사용 로봇, 혈류를 타고 다니면서 병원균을 없애거나 손상된 세포를 살리는 나노로봇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그 영역을 훨씬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용, 공업용, 의료용, 생활용, 과학 탐사용의 지능형 로봇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이제 세계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융합산업의 발전을 부추기고 있다. 현대인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이나 자동차가 로봇으로 제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인간과 대화하고 감정까지 교류하는 지능형 로봇의 등장은 머지않았다. 
강원대학교 로봇학부 박홍성 교수는 “아직은 제조업 분야의 로봇시장 규모가 매우 크게 확대돼 있지만 국방·의료 등을 중심으로 응용 분야가 더욱 확산되고 있어 기대치가 크다. 또한 반려 로봇 개념으로 인간의 복지를 실현하는 서비스 로봇시장 규모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향후 제조업 로봇시장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지능화, 감성화, 개인화, 모바일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세대 로봇 서비스를 창출하여 현대인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여유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로봇 산업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이들의 몫이다”고 소개한다. 
 
정부의 ‘공격적 로봇산업 육성’ 태도와 로봇산업발전유공자의 사회적 공헌   
지난 연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에서 강원대학교 로봇학과 박홍성 교수가 로봇산업발전유공자로서 지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로봇산업 업계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능형 로봇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홍성 교수는 그동안 로봇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로봇산업발전 정책연구에 헌신함은 물론 로봇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동종 분야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내용이 내포된 축하의 인사를 한껏 받았다. 개인·전문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로봇 부품(소프트웨어 포함)에 적용된 기술을 평가해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로봇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을 확보하려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함께 엿보이는 자리였다.
현재 국내에서만도 소득수준 향상과 고령화 사회 도래, 그리고 참살이 추구 트렌드 덕분에 로봇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 세계 로봇시장은 전년 대비 70.2% 성장해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제조업 로봇이 57억 달러, 서비스용 로봇이 36억4,000만 달러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고 있다. 게다가 2010년 한국의 로봇시장 규모는 1조7,800억 원으로 지난해 2조 원 규모를 훌쩍 넘긴 상태다.
따라서 정부는 ‘로봇법’을 제정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공격적인 정책으로 로봇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08년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만든데 이어 지식경제부 내에는 로봇산업과를 특별히 설치했다. 또한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전문 인력 양성과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 등에도 범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거기에 첨단제조, 에듀테인먼트, 의료, 사회 안전, 라이프케어 등 5대 로봇 브랜드를 선정해 전략적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박홍성 교수는 “정부에서 올 2013년까지 국내 로봇시장을 4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출 달성 목표도 1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1조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단순히 연구개발(R&D) 지원에 그치지 않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가 가능한지 검증하고 상용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로봇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큰 무게를 실어준다. 로봇 활용도가 높은 주력 산업을 보유하고 있고, IT 인프라도 잘 구축된 덕분이다. 게다가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빠른 국민성도 로봇산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 지능형 로봇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들려준다.

 

박홍성 교수, OPRoS로 산업용 로봇까지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 기술 제공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능형 로봇개발을 위한 공통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총괄책임과 사용자 맞춤형 OPRoS 통합개발환경 기술개발 과제책임자로 일해 온 강원대학교 로봇학과 박홍성 교수는 로봇 SW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 기술은 다른 국제적인 SW 플랫폼 기술과 다르게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관점에서 개발되었다. 때문에 모터 제어 SW 개발부터 로봇 동작제어를 위한 태스크 스크립트 기반 응용 SW 개발까지, 그리고 개발된 SW를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동작을 확인하는 기능, 개발된 HW 혹은 로봇이 기개발된 SW와 잘 맞는지를 HILS/RILS(HW/Robot in the Loop Simulation)를 통해 검증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하나의 통합개발도구에 의해 수행토록 하였다. 또한 개발된 로봇 SW 모듈을 웹을 통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OPRoS 기술은 서비스 로봇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까지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 기술은 다양한 주기를 가진 SW 모듈의 수행과 비주기 SW 모듈의 수행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해당 SW 모듈의 특성과 주기만 기입하면 프레임워크가 알아서 수행해주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이 프레임워크 기술은 세계적으로 기술적 관점에서는 가장 적은 크기와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로봇에 적용가능하다.
이 OPRoS 기술은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ROPA(Robot Open Platform Alliance) 설립을 주도하여 보급과 확산을 하도록 기여하고 있고 여러 산업원천기술과제에 이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OPRoS 기술과 관련된 모든 소스코드를 개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소스코드 개방은 국내 로봇산업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현재 세계적인 플랫폼의 추세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wiki page(ropros.org)를 구축하여 영문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의 경우 약 8,000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외국인의 접근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ODM-tech사에서는 mirror site를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퓨처 로봇, 로봇에버, 유진, ED, 엔티렉스 등 산업체에서는 OPRoS가 올라가는 로봇 플랫폼을 상용화하였다.
이렇게 OPRoS 기술은 클라우드 기술과 같은 미래의 다양한 로봇 서비스에 맞도록 개발되어 있고 다른 개발도구와의 연동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로써 다른 개발도구에서 개발된 응용 SW가 OPRoS에서도 동작하고 있다.


이렇게 박홍성 교수는 지능형 로봇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로 인해 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과 등록 40건, 국내외 논문 기고 63건, 국내외 전시회·미디어 등에 로봇홍보 활동 44건, 타 산업기술원천기술과제와 OPRoS 연계 8건의 특별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그러한 박 교수의 더욱 활기찬 로봇 관련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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