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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새마을대학 정기종 학장 - SMU 리더십으로 지역발전 및 평생교육에 기여하다
  • 기사등록 2013-03-07 16:22:28
  • 기사수정 2013-03-07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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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마을회, 실천적 행동 정신으로 새마을 평생대학 만들다 

환갑에 시작한 봉사, 이웃과 함께 제2의 인생 경작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묵은 껍질을 벗고 새 몸을 받는 뱀의 지혜, 다산과 풍요를 뜻하는 계사년(癸巳年)을 맞이해 시사뉴스매거진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새마을대학 정기종 학장을 전격 인터뷰했다. 정 학장에게 지난 2012년은 매우 뜻깊은 해였다.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으로 ‘뉴(New)새마을 가꾸기’운동을 이끌어오면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새마을 평생대학’을 설립한 해였기 때문이다. 정기종 학장은 2013년은 새마을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우리 시대에 맞게 계승해 현대적인 교육으로 승화시키면서 새마을평생대학이 더욱 도약하는 ‘발전적인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타 지역에도 새마을대학은 있다. 그러나 새마을지도자와 여성이 주요 교육대상이었던데 반해 단국대 평생교육원 새마을 평생대학은 용인시 지역주민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1980년대부터 일광콘크리트공업(주)로 사업 기반을 다져온 정기종 학장으로부터 계사년 새해의 비전과 신년 설계,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새해에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이 더욱 중요해 질 것
30년간 콘크리트 업계의 중견 기업인으로서 책무를 다해 온 정기종 학장은 지역 발전에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새해에는 따뜻한 나눔과 사랑, 배려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콩 한쪽도 이웃과 나누며 함께 커나갔던 새마을 운동의 정신이 새롭게 와 닿는 2013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3월 3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개강한 ‘뉴(New)새마을운동 리더십 제 1기’는 사랑과 봉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 회장의 소신에서 시작되었다. 용인시 새마을회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용인 새마을금고가 한마음으로 설립한 새마을 평생대학은 용인 지역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기반을 다져가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기종 학장은 용인시 새마을회를 이끌면서 ‘뉴(New) 새마을 가꾸기’ 운동에 일조해왔다. 주민주도형 선진마을 공동체를 육성하는 이 사업은 용인시가 2014년까지 31개 읍, 면, 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정기종 학장은 “마을이 살아나야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 발전 속에 국가 성장의 기반이 있다.”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용인시 주민들 스스로가 계획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용인시 새마을회와 용인시 당국이 공동 진행하는 ‘뉴(New) 새마을 가꾸기’운동은  ‘그린·스마트·해피 마을 만들기’로 대표되는 주민 주도형 선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Green)마을, 품격 생활을 실천하는 스마트(Smart)마을, 나눔생활을 실천하는 해피(Happy)마을로 축약되는 이 사업을 통해 정기종 학장은 새마을 운동의 현대적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정 학장은 “프랑스에 관용정신, 일본은 무사정신,미국에 개척정신이 있다면 한국에는 새마을정신이 있었다.”라며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시대적 변화와 근대화에 밑거름이 된 새마을 운동의 정신이야말로 실용적 사상의 시초가 아닌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학장은 평생 좌우명으로 배움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미켈란젤로는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고 했고 ‘너무 늙어서 배울 수 없는 사람은 없다.’는 영국의 문호 토머스 미들턴의 말을 전하며 평생 배움을 강조했다.
새마을대학 제1기 SMU리더쉽 과정에 함께해준 원우들과 용인시 각읍·면·동의 새마을 지도자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새마을금고 조합원들게도 1년동안 함께해준 노고에 대한 감사와 용인시의 진정한 리더자임을 강조했다. 일광콘크리트공업(주)를 경영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기종 회장은 뉴 새마을 교육 강사 양성과 마을별 현장 방문 교육, 정기적인 현장 지도 및 컨설팅 활동, 주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마을 가꾸기 및 마을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용인시 새마을회, 실천적 행동 정신으로 새마을 평생대학 만들다
이웃을 내가족처럼 여기는 용인시 새마을회의 행보는 파격적이었다. 용인시 새마을회는 3R자원다시모으기 운동의 일환인 헌옷모으기 경진대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겨울철 온(溫)맵시 및 전기20% 절약실천 캠페인을 비롯, 유방천 실개천 살리기 운동과 휴경지 경작을 통한 쌀, 고구마 수확, 홀몸노인 돌봄사업 봉사자교육, 새마을 대청소 등 용인시 지역 곳곳에 사랑과 봉사의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새마을정신을 실천해왔다.
마침내 2012년, 정기종 학장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새마을평생대학(SMU) 뉴새마을운동 리더십 과정을 개강하는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새마을 평생대학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정기종 학장은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에 보탬과 희망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대가 달라져도 이웃과 더불어 발전해가는 새마을 정신은 계승되어야 한다.”라고 소회하면서 “용인시 새마을 평생대학 SMU리더십과정 첫 회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데는 용인시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지었다. 새마을 평생대학의 커리큘럼은 다채롭고 역동적이다.
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웃음치료, 창의적 발상, 술나라 이야기, 새로운 문명사회와 성공전략, 셀프 리더십, 생활과 법률, 멤버십 트레이닝(Membership Training), 비만예방, 성공스피치, 세무특강, 노래교실, 용인의 역사, 바이오코드 등의 명강의 명강사가 SMU의 강단을 밟았을 뿐 아니라 원삼농촌테마파크, 설악산, 음성고추축제 등의 행사와 MBC, 청와대 방문 등의 현장답사 등 활동적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103명의 용인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1기 SMU과정 수료생인 정대한씨(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는 “새마을대학이 있기까지 노심초사 열의를 다해 주신 정기종 학장님과 운영위원장님,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겨우 얼굴을 익혀 정이 드는 과정인데 종강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음 학기에도 꼭 다시 등록하고 싶다.”는 향학열을 전했다.

 

지역과 주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결실 거둔 새마을 평생대학 1기
2012년 12월 1일, 제1기 수료식에는 용인지역의 정·관계 인사는 물론 100여명의 지역민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새마을 평생대학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실감케했다. 정성규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연혁보고로 시작된 제1기 새마을대학 SMU리더십 1기 과정 수료식에는 이도형 경기도 새마을 회장이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한 감사패를 단국대 죽전캠퍼스 강재철 부총장이 대신 받았고, 김학규 용인시장, 정윤화 단국대 평생교육원장, 정원형 교수, 현근택 변호사, 이국조 새마을연수원 교수, 조양문 도의원, 윤태영 용인수지노인회장, 임병호 죽전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동석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은 “사람은 늘 배우는 자세로 죽는 날까지 공부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정기종 학장의 강한 추진력과 봉사정신으로 용인시민 103명이 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기에는 더 많은 분들이 등록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정기종 학장은  “새마을 운동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도움의 정신이다. 시대가 변화해도 새마을의 정신은 영원하다.”라며 화답했다.
또한 강재철 단국대 죽전캠퍼스 부총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인시 새마을회와 단국대 죽전캠퍼스가 MOU를 체결한지가 엊그제같은데 1기를 수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단국대와 SMU는 상생, 협력해갈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도형 경기도 새마을회 회장은 “30만 경기도 새마을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지난날 무(無)에서 유(有)를, 좌절에서 희망을 일으킨 시간이었다.”며 “배운 것을 느끼고 다짐해 알찬 결실을 맺는 SMU리더십 과정이야말로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힘이다”라는 기념사를 전했다.
SMU리더십 과정은 오는 3월에 2기로 개강하게 되며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2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정기종 학장은 축사에서 “많은 명강사들이 새마을 평생대학1기를 빛내주었다. 2기에도 더 나은 강사진을 발굴해 SMU를 용인지역 평생대학으로 가꾸어 갈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환갑에 시작한 봉사, 이웃과 함께 제2의 인생 경작
정기종 학장은 어린 시절부터 가난에 허덕이는 농촌 사회를 지켜보며 자랐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란 그는, 가난하면 학교는 커녕 보리밥 한 그릇도 못 먹던 시절을 겪었다. 그러나 정 학장은 마을 이장을 지낸 아버지 고(故) 정명훈옹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합심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성공하면 반드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지녀왔다.
정기종 학장은 1962년 의정부 미1군단 카투사에서 군생활을 시작했다. 첫 휴가 당시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던 정 학장은 남대문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경제의 힘을 보게 된다. 제대 이후 곧바로 상경한 정 학장은 왕십리중앙시장에서 채소장사를 하다가 성남시 수진이고개에서 작은 벽돌공장을 개업, 현재 연매출 50여억원에 달하는 건축자재 제조업체 ‘일광콘크리트’를 일궈내기에 이른다.
정 학장은 밤잠을 시새우며 열심히 공장을 운영하다 1969년 9월 20일 일광산업사를 설립, 경영주가 되어 새벽 4시면 일어나 전력을 투구해 사세가 날로 발전하여 1992년 6월 20일 일광콘크리크공업주식회사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사업이 번창해 서울 양재동으로 공장을 이전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콘크리트 회사로 품질과 명성이 퍼지게 되고, 또다시 지금의 용인구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1번지로 2001년 초에 이전해 오늘의 용인에서는 절대적인 존경받은 기업인으로 자리지킴을 하고 있다. 정기종 학장은 일명 ‘대기만성형 봉사가’로 불리운다.
환갑에 이른 지난 2002년, 지인으로부터 권유받은 청소년 선도위원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그는, 점차 봉사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2008년에 용인로타리 회장을 역임했고 용인시 새마을회 이사를 맡아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직에 이른다. 그는 “정신력이 최우선이다. 무슨 일이든 내가 먼저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는 인생철학을 갖고 산다. 그동안 살아온 60년은 지난 10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는 정기종 학장은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55명의 환자에 대한 개안수술로 환자들이 시력을 되찾은 때가 가장 감격스러운 봉사활동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독거노인 배식, 청소, 실개천 살리기, 청소년 선도 등의 수많은 새마을회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많은 소외계층이 보인다”며 “남은 일생을 건강하게 살면서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새마을 정신에 입각한 노력으로 중견기업 성공해
정기종 학장의 성공사는 그가 30년간 일구어 온 일광콘크리트공업(주)의 역사에서도  감지된다. 힘든 현장에서 굳어버린 거친 세월을 말해주듯 그의 손은 온통 흉터투성이며 일광콘크리트의 산 증표로 남은 것이다. 콘크리트 산업의 선두주자로 콘크리트 분야의 기술을 축적하고 신뢰성과 노하우로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정진하는 일광콘크리트공업(주)은 1975년 일광산업으로 설립된 이래 1985년 제1차 사업확장 이후 1990년 제2차 사업확장(용인시 모현면) 시기부터 용인 지역 경제에 견실한 토대가 되어왔다. 또한 유압식 성형기를 도입하고 KS허가공장 인증에 성공했고, 1991년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GQ마크 인증, 1999년 제3차 사업확장, KS허가공장 또한 용인시 포곡면에 둥지를 틀면서 정기종 학장은 용인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2001년 제2공장 바이오블록 생산라인을 구축했고친환경 식생 콘크리트를 도입, 현재까지 우리의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고 있다.
청계천 개발사업에 참여, 자연형 블록으로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길을 제공했고,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숲의 잔디 주차장과 동탄신도시 아파트 등에 식생 웅벽블록을 설치했다. 딱딱하고 거친 벽체 콘크리트 구조를 풀이 나고 꽃과 잔디를 심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식생이 자랄 수 있는 형태로 거리를 바꿔놓은 것이다.
‘일광콘크리트의 다공질 블록은 구멍이 많아 산소도 발생시키며 지표수로 물이 스며들게 하여 빗물이 하수로 빠져나가는 것을 잡아주고 하천에 물이 범람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만큼 친환경적인 콘크리트다. 아파트 단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식생 콘크리트로 깔면 물을 흡수하는 흡수율이 뛰어나 지표수를 다량 보유할 수 있다. 블록은 지표로 물이 스며들게 하여 지표면의 지열도 낮출 수가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정 학장은 2010년 <제2회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주최:소비자연합타임스/SYB소비자연합방송 주관:소연타시상선정위원회/국제소비자 포럼위원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012 대한민국 모범기업인대상>(후원:국토해양위원회 주최:(사) 한국언론사협회, 서경일보신문사 주관: 기업경제신문사)에서 국회환경노동위원장 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이뤄냈다.
특히 국가경제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에 일광콘크리트공업(주)가 선정된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수상은 환경보호와 상반될 수 있는 콘크리트 산업을 가장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지난 26일 경기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용인지역사회에서 절대적인 인물로 인정받게 되었다. 자연형 호안블록, 자연형 잔디블록, 자연형 식생옹벽블록, 자연형 식생축조옹벽블록 등 모든 콘크리트 블록 및 마감재를 친환경 콘셉트로 제작해 온 일광콘트리트공업(주)는 자연과 제품의 조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정 학장은 수상식에서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평생토록 콘크리트 전문 기업의 경영인으로 살아오면서 환경 문제를 잊은 적이 없다. 남은 일생은 소외된 이웃과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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