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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학교법인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 - 2012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에 빛나다! 오늘, 교육자로서의 참된 삶을 생각하다
  • 기사등록 2013-03-07 16:24:33
  • 기사수정 2013-03-22 2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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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영훈학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이 2012년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일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민주평통) 서울 강북구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하주 이사장은 30여년간 영훈학원의 이사장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영훈학원을 이끌어온 교육자로서 또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김하주 이사장이 이 시대에 거는 기대와 가치관을 들어보았다.

 

민평통 자문위원으로 국민 대통합 이끌어
김하주 이사장의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은 그간의 공적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 향상 및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문화훈장 대통령장에 해당하는 모란장은 해당 분야의 위상을 높인 이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훈장이라 할 수 있다. 김하주 이사장은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이사,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특히 김하주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사업을 통한 국가 안보 및 통일을 위한 준비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과 이웃돕기 등의 지역 봉사,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안보 통일의 관심 환기 등 대국민적 통합을 이끄는 데에 일조해왔다.
김 이사장의 그간의 행적은 크게 ◇통일기반 조성활동 ◇ 민주평통 발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및 사회공헌 등으로 정리된다. 통일기반 조성활동은 김하주 이사장이 30년에 걸쳐 노력을 기울여 온 분야다. 김 이사장은 국가의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애족 정신과 살신성인의 실천력을 강조해왔으며 영훈학원 연수원인 충무수련관에서 극기정신을 통한 통일정신을 고취해왔다. 통일전문가를 통한 통일안보 강연 개최는 물론 학생들에게 국가 안보와 통일안보 의식을 심어주는 일에도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왔다. 김 이사장은 한국사립초중학교법인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사학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서면서 민주평통의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이사장의 사회 공헌도는 세계화 및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양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김 이사장은 영어 이머전(Immersion)교육 및 사회적배려 대상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위문활동 전개 등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구현한 ‘실천적 지식인’으로 평가되어 왔다. 또한 김하주 이사장은 국민통일의지와 역량 결집으로 평화통일을 구현한다는 민평통의 창립의지를 유감없이 실현해 온 교육자다.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김하주 이사장이 지닌 가치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이사장은 “당장에는 통일이 어렵겠지만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통일 교육에 대한 절실함이 희석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라고 밝히면서 “통일이야말로 대통합이라는 시대적 전제를 반영한 패러다임 아니겠습니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선친부터 교육자 집안, 교육 일념으로 후진 양성에 주력
김하주 이사장은 선대(先代)부터 교육명가였다. 학교법인 영훈학원의 설립자인 김영훈 옹이 김하주 이사장의 부친이다. 서울대 문리대 의과대학을 수료하고 미국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하던 김하주 이사장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연구소 책임자 역할도 했고 한국에서는 경희대학교 등 대학강단에 서기도 했다. 1981년부터 영훈학원 이사장 소임을 맡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른다. 김 이사장은 “영훈 학원을 설립하신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교육 현장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가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립학교의 존재가치를 지키고 교육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다.
김하주 이사장의 선친 김영훈 옹은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서울특별시 초대교육감을 지냈고 1965년 영훈학원을 설립한 이래 영훈초등학교와 영훈중학교, 영훈고등학교 교장을 차례로 지낸 바 있다. 1985년에 별세했으니 김하주 이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고스란히 받든 결과가 됐다.
민주평통의 활동을 자문하는 일인으로서 김하주 이사장의 교육관은 학교 현장에도 반영된다. 정신교육과 현장교육을 중시하는 김 이사장은 지난 해에 탈북자 자녀들과 영훈고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게 하는 체험학습의 장을 개최한 바 있다. “개념적인 통일교육이라면 무관심해했을 학생들이 북한에서 지낸 청소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북한생활을 공유했습니다. 대단히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김하주 이사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명문사학으로 이름 드높여 온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이 이끄는 학교법인 영훈학원은 영훈초등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영훈고등학교로 이루어져있다. 세 학교 모두 ‘거짓없는 밝은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협동정신을 드높여라’를 교훈으로 삼으면서 장미를 교화로, 향나무를 교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관상화목의 으뜸인 장미를 교화로 삼은 뜻은 학훈인 <거짓없는 밝은 마음>과 건학정신인 자주적 충무정신 및 창조개척의 정신과 상통해서다. 교목인 향나무는 <밝은 마음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며 사회에 유용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 함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영훈학원은 우수한 인재와 오피니언 리더를 배출한 교육산실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2009년도에 국제중학교로 인가된 영훈국제중학교와 사립명문 초등학교인 영훈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우수 교육기관이다.
영훈초등학교의 영어교육은 이미 역사가 깊다. 1998년부터 ‘영어이머전교육(English Immersion Program-한국어와 영어로 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영어교육에 관심을 기울여 온 영훈초등학교는 한국인 담임, 원어민 부담임, 한국인 부담임을 두고 한국의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지도하는 이중언어 교육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하주 이사장은 “영어를 완전히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놀이, 공부 시간 등 모든 시간에 원어민 외국인과 소통하게 함으로써 6학년 졸업 후에는 외국인과 대하는 방식이 매우 자연스러워지고 발음도 원어민에 가까워집니다.”라고 전했다.
영훈초등학교는 교사 중 대부분이 교사 자격증을 갖고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고급인력이다. 한 원어민 교사들도 한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 즉 한국어를 할 수 없고 영어만 하는 교사를 뽑는다. 아이들에게는 성적위주의 줄세우기식 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독서왕 선발만 할 뿐 성적 위주로 따로 등수를 매기지 않는다. 졸업 후에는 누구나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는 ‘1인 1예능 교육’도 영훈초등학교의 장점이다. 김 이사장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영훈학원의 목표”라며 “열린 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영훈초등학교”라고 밝혔다. 세간에는 삼성가(家)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영훈초등학교는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세계적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영훈국제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중학교로서의 자부심 드높일 터
2009년 국제중학교로 인가된 영훈국제중학교는 우리나라 교육에 다시 한번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영훈국제중학교는 ◇선진국 명문학교의 교육과정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면적 평가 ◇국제과목 운영 및 제2외국어 교육 강화 등을 주요 학습방향으로 잡고 있다. 영훈국제중학교에서는 선진명문 학교의 원서를 주교재로 사용하면서 원어민 선생님들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수업을 영어로 가르친다. 전과목 100%서술형 평가 및 서구식 영어성적표로 외국유학과 고교 입시에 대비하게 하는 점도 특징이다.
국제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및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제2외국어로 국제적인 소양을 배양하고 있다. 그 결과, 영훈국제중학교는 첫 졸업생의 39.6%에 해당하는 61명을 특목고(외고/국제고 56명, 과학고 5명)에 진학시키면서 서울지역 평균(3.2%)를 훌쩍 넘어선 특목고 진학률을 보였다. 또한 2013년 신입생 선발 결과에서 160명 모집인원에 1348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8.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훈국제중학교 측은 “3년간 2000시간 이상 원어민 단독 수업으로 국내 최다 원어민 수업시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원어민 담임제 운영과 레벨(Level)별 맞춤형 교육으로 재학 중 영어토론이 가능한 실력이 배양된다.”고 밝혔다. 학생이 스스로 주도해가는 자기주도적 교육활동(Self-Directed Learning)과 테이블 매너와 공연 매너, 국제행사 매너 등의 글로벌 에티켓을 교육하는 글로벌리더십 교육(Global Leadership Education), 전문트레이너로부터 축구, 야구, 골프, 테니스, 검도 등을 전수받는 스포츠 엑티비티(Sports Activity), 악기전공자로부터 1인 1악기를 교육받는 뮤지컬 인스트루먼트 스터디(Musical Instrument Study), 무감독 시험과 학생자치법정, 그린 마일리지 등의 인성교육은 신선함을 넘어 파격이다. 지난 해, 영훈국제중학교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12 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와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맞수인 대원중학교와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는가하면 철원 문혜장애인요양원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동행하는 등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하주 이사장은 “미국 유학 시절, 외국인과 함께 지내면서 글로벌 매너와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라며 “영훈의 아이들이 세계 어디서나 자신있게 꿈을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희망”이라고 전했다.

 

金 이사장 “사학을 사학답게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 보장해야”

서구식 교육을 도입하고 발전시킨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사립학교야말로 국민계몽과 독립운동을 가능케했다는 점에서 사립학교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 덧붙여 김하주 이사장은 세계 속 사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학교법인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6년간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전국의 900개 학교법인 1,700여개 초중등 사학의 발전적이고 모범적 학교운영과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 사학인들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에서도 사립학교 본연의 자율성을 되찾기 위한 활동에 더 많은 힘을 쏟았다.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산업인력을 양성해 온 사학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특화된 교육으로 우리나라 교육에 앞장 서 온 김하주 이사장은 “교육계의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고 나름 실험적인 정신으로 도전해었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인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함께 해 온 31년. 김하주 이사장의 뚜렷한 교육철학은 한국 초중등교육의 새로운 선진 패러다임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김하주 이사장과 함께 하는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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